『사단법인 무트댄스』는 1994년 이래 왕성하게 활동한 「김영희무트댄스」를 모태로 조직된 단체이다. 그동안 예술감독인 김영희를 중심으로 한국 현대 창작춤의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해 왔으며 정기공연 2회를 비롯하여 초청공연, 해외공연 등 매년 6회 이상의 공연을 실시해 왔다. 고인의 뜻에 따라 사단법인 무트댄스로 거듭나 그의 예술세계를 이어받아 새로운 춤 정신을 추구하며, 무트댄스만의 움직임 호흡법(메소드)와 실험적인 무대를 제시하고자 하는데 의미를 둔다.
MUT
MUTDANCE의 'MUT'는 뭍, 육지를 의미한다. 즉 대지를 밟고 서 있는 모습으로부터 춤의 원형이 시작한다는 뜻으로 독일어로는 용기(기력, 의지, 투지)를 의미한다. 다시 말해 춤의 근원을 잊지 않으면서 새로움을 추구함에 있어 용기를 잃지 않는다는 뜻으로 여기에는 창조의 의지, 용기가 담겨 있다.